탐정사무소 [속보] 김민석 “일부 반중 집회 필요 시 강력 조치”
작성자이길중
- 등록일 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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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이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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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는 이날 경찰청장 직무대행에게 집회시위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과 ‘경찰관직무집행법’ 등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하라고 지시했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김 총리는 특히 해당 지역 상인들과 주민들, 그리고 체류하는 중국인들의 일상생활에 불편과 불안감이 커지지 않도록 안전 확보와 질서 유지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최근 서울 명동 일대와 영등포구 대림동 일대에서는 보수단체의 반중시위가 연이어 열렸다. 이들은 거리를 행진하며 차이나 아웃 시진핑 아웃 등의 구호를 외치고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를 훼손했다. ‘짱x’ 등 혐오 구호도 등장했다. 집회 참가자와 상인·관광객 사이에 마찰이 발생하는 상황에 이르자 경찰은 일부 집회에 제한통고를 내렸고, 일각에서는 집회·결사의 자유 침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9일 국무회의에서 반중집회를 언급하며 특정 국가 관광객을 모욕해 관계를 악화시키려고 일부러 그런다. 표현의 자유가 아닌 ‘깽판’이라고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정치권 안팎에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앞둔 조치란 해석도 나온다.
김 총리는 이날 경북 울릉군에 있는 ‘독도박물관’이 구글 지도에 ‘김일성기념관(별관)’으로 표시되는 점에 대해서도 유감 표명 및 조속한 시정 조치 요청을 지시했다.
김 총리는 구글 지도에 독도박물관이 오기된 원인을 파악하고, 앞으로 동일한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구글 측에 강력히 요청하라고 말했다.
김하성(29·사진)이 애틀랜타로 이적한 뒤 날개를 달았다. 시즌 뒤 초대형 계약 전망도 나왔다.
김하성은 22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2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때렸다. 팀이 1-0으로 앞선 4회초 1사 후 상대 선발 케이시 마이즈의 초구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 20일 디트로이트전 이후 이틀 만에 터진 시즌 5호 홈런이다.
올시즌 탬파베이에서 24경기에 나가 2홈런을 친 김하성은 애틀랜타 이적후 18경기에서 홈런 3개를 날렸다. 최근 9경기 연속 안타, 11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이어갔다.
김하성은 팀이 4-0으로 달아난 9회 무사 2·3루에서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했다. 김하성이 2타점을 올린 이날 애틀랜타는 6-2로 승리했다.
지난해 어깨 수술을 받은 김하성은 재활을 마치고 복귀했으나 부상과 부진이 겹쳐 고전한 끝에 지난 2일 탬파베이에서 웨이버 공시됐다.
이후 애틀랜타의 손을 잡은 김하성은 처음 출전한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총 18경기에서 타율 0.313(64타수 20안타) 3홈런 12타점에 OPS 0.839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7경기 타율은 0.346이다,
김하성의 시즌 뒤 거취에 대한 관심이 급상승하고 있다.
애틀랜타는 김하성이 탬파베이와 맺은 계약조건을 이어받았다. 탬파베이와 내년 1600만달러 연장 옵션 계약을 한 김하성은 올시즌을 마치면 애틀랜타에서 옵트아웃을 선언하고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갈 수도 있다.
미국 ‘디애슬레틱스’는 이날 김하성이 2026년 옵션을 거부할 가능성도 커졌다며 김하성이 지금처럼 건강하다면 연평균 1600만달러 이상 다년 계약을 따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심지어 그의 에이전트는 스콧 보라스라고 짚었다.
이 매체는 다음 시즌 유격수가 필요한 팀이 5개 구단 이상인 만큼 김하성이 연간 2000만달러를 훌쩍 넘기는 계약을 모색할 가능성도 있다며 애틀랜타가 김하성을 붙잡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년 계약을 제시하는 것이다. 3년 6500만달러 정도가 시작점이 될 수 있다. 아니면 기존 옵션가보다 훨씬 높은 1년 계약을 제시해 애틀랜타에 남겨둘 수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하성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